간헐적 단식도 근력운동이 포함되지 않으면 실패한다
2024-02-02 11:23 ・ 바디스컬터RYU

간헐적 다이어트가 또다시 유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행했던 다이어트 방법들보다 그나마 그럴듯한 방법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탄수화물을 정해진 시간에만 공급한다면, 혈관 내 당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너무 많은 당 청소 임무를 수행하던 인슐린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쉬게 해 주지 않는다면, 어느 날 분명히 파업을 선언할 것이다. 즉, 들어오는 탄수화물을 청소하지 않고 그냥 지방으로 붙도록 만들 것이다. 당연히 인슐린 본연의 역할을 못하는 호르몬경하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경하현상이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당뇨나 혈관계통의 질환이 찾아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시간을 정해 놓는다면 '일 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말 그대로 일을 해야 할 때 제대로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정도는 탄수화물을 끊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그래서 나는 인슐린에게 가끔씩 월차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당신의운동은 몸개그였다'에서)한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간과하는 것이 있다. 간헐적 단식을 평생 하기도 힘들겠지만, 설사 평생 한다고 해도 우리 몸의 아름다움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만두었을 때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그 힘든 다이어트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 근력운동이다. 살이 빠지면 힘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즉, 체중이 10kg이 빠졌다면 근육량도 최소한 3~4kg은 줄어든다. 결국 일상생활이 힘에 부치게 된다. 당연히 식욕도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실시하는 근력운동은 체중이 줄더라도 힘을 유지하거나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늘어진 살에 탄력을 만들어주며, 튼살이나, 셀룰라이트를 일정 정도 없앨 수 있다. 이미 생긴 그러한 보기 싫은 살들이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기초근력이 잘못된 음식섭취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으며, 지방으로 붙을 살들을 근육으로 만들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근력운동을 포함시킴으로 인해서 식이가 무너져도 믿는 구석이 생기는 것이다. 


얼마전, sbs스페셜에서 방영된 간헐적단식에서는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고 언급은 되었지만, 사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근육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대중들을 혼란케하고 있다. 당장 휘트니스 센터를 등록한다고 해서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간헐적 단식이 꽤 효율적인 방법이긴 하나, 근력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할 수만 있다면, 어떤 다이어트 방식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다이어트의 성공은 근육을 만드는 행위가 선행되어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바디스컬터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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