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욕을 먹더라도.
2024-02-07 04:34 ・ 송시무스
상명대 학우로서 대신 대표님께 사과드립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된 집회에서 만난 전국장애인차별연대 박경석 대표님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렸다. 물론 욕 먹을 것을 안다. 당장 상명대 에브리타임도 상명대 내에서도 나는 이미 찍힌 사람이고 문제아 취급을 당하니까. 그래도 내가 전장연을 지지하고 연대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압박 속에서 당당하게 소신을 낸 것이 자랑스럽다. 동시에 전국장애인차별연대가 얼마나 더 험한 길을 가야하는지 알기에 가슴도 아프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고통스럽다. 그래도 희망을 믿고 싶다. 팔로우가 0이 되더라도 나하고 친한 사람들이 떠나가고 외로워진다고 해도 약자와 소수자를 배제하는 미래 따위는 나는 결단코 거부할것이다. 우리들의 삶은 거대하게 연결되어져 있다. 나는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약자와 소수자들과 연대할것이다. 그게 동료시민이 해야할 일니까.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조금이나마 달라지기를. 
공유하기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관련 추천